수진실/남회근의 망언

7. 남회근은 구두선

라병금 2022. 10. 20. 08:39

남회근의 참동계 강의 2 - 옥액환단과 금액환단

주역 참동계 제 12장

복식(服息)하여 선(仙)이 되고자 하면 마땅히 유(類)를 같이 하는 자로써 한다. (중약) 이로써 제비와 참새는 봉황을 낳지 못하고 여우와 토끼는 말을 낳지 못한다. (자하도인 역)

참고 : 대약을 복식하여 장수하는 신선이 되려면 "사법이 아닌 정법의 스승을 만나야 한다"로 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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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회근은 정법선도의 소주천을 이루지 못한 사이비들의 일반적인 생각처럼 고서의 "옥액환단"과 "금액환단"을 침(타액)으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침에 무슨 대단한 차이가 있다고 분별을 하겠습니까? 이것도 "주역 참동계"에는 나오지 않는 용어를 괜시리 들추어 내어 자신이 사이비 구두선이라는 것을 광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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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을 기르지 못하면 잡념과 망상이 매우 많아집니다. 신체에 감추어진 자성은 본래 천일생수(天一生水)에서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수(水)가 충만하지 못하면 진액도 나올 수 없습니다.” “도가에서는 타액을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하나는 ‘옥액환단(玉液還丹)’이고 또 하나는 ‘금액환단(金液還丹)’입니다.

(중략)

그러므로 금(金)과 수(水)의 관계는 바로 성(性)과 명(命)의 관계입니다. 위의 것은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진액이고 아래의 것은 욕망의 근원인 성 호르몬 같은 것입니다. 그것이 발동할 때 남녀 간의 성적 욕망을 더하지 않아야 참으로 청정한 수(水)가 될 수 있습니다.”(34강)참동계 강의(최일범 번역)

참고

1. 정법수련을 잘하면 수련 중에 침이 많이 나오기는 합니다. 그러나 옥액이나 금액은 침이 아니고 기경팔맥으로 주천을 하는 진기의 질적인 차이를 분별해서 표현한 것입니다. 소주천을 경험하지 못한 구두선이 선도지식을 자랑질 하다가 헛소리를 한 것입니다.

2. 금과 수, 성과 명, 뇌하수체의 진액. 성 호르몬 등의 이야기는 정법선도의 이론이 아닙니다. 고서를 읽지 못하고 소주천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쉽게 반박하지 못하게 제멋대로 지꺼린 궤변으로 남회근이 남을 현혹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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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단구전(한단회 원명님 해석)

여기서 신단(神丹)이 아홉 번 구른다는 것은 연정화기(煉精化氣) 과정에서의 기(氣)의 아홉 단계 변화를 말한다. 성철 스님은 그의 저서 {선문정로(禪門正路)}에서 신단(神丹)을 신령한 단약(丹藥)이라고 풀이하였다. 선가에서는 기(氣), 화(火), 약(藥), 단(丹)을 모두 기의 질적(質的) 변화 상태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4) 사전위옥액환단(四轉爲玉液還丹)

初得丹是名玉液 以其丹始現於內 視之其色如白玉 還者還其本位也

처음으로 단을 얻으니 이름하여 옥액이라. 비로소 몸 속 깊은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니 영롱한 빛 속의 본체는 백옥과 같더라. 모습을 드러내는 그곳이 어디인가? 돌아가는 그곳은 마음의 고향이라네.

5) 오전위금액환단(五轉爲金液還丹)

金爲肺, 其液還歸丹田而成金丹, 九轉火候秘在其中, 此以上斷呼吸之氣, 下斷交感之精爲徵驗也.

금은 오행상 폐(肺)의 기를 뜻한다. 금액(金液)이 단전으로 돌아가 금단을 이루니 구전화후의 비밀이 그 가운데에 있다. 이로써 위로는 범인의 호흡지기가 끊어지고 아래로는 교감의 정이 끊어지니, 이것이 금단을 이룬 징후이다.

옥액(玉液)은 소약(小藥)을 이루고 금액(金液)은 대약(大藥)을 이룬다. 구전화후의 비밀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호흡의 기(風息)가 끊어짐이다. 금단을 이룬 징후는 무엇인가? 교감의 정이 끊어져 구축불거를 이루는 것이다.

6) 육전위대환단(六轉爲大還丹)

대약이 무르익어 하단전의 단(丹)이 완성됨을 말한다. 이때의 주천은 무시(無時), 무간(無間), 무후(無候), 무정(無停), 무동(無動)으로 일체 무위(無爲)이며 이미 선천기(先天)의 세계이다. 이때부터가 대주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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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기맥에 흐르는 기는 다양한 느낌이 생기는데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느낌은 "물"입니다. 그래서 옥액이나 금액이라는 표현을 고서에서 사용한 것이며, 기경팔맥을 개통하는 소주천을 이루면 누구나 동의하게 됩니다.

2. 원명님 해석처럼 "옥액환단"(소약)이나 "금액환단"(대약)은 "타액"을 구분하는 표현이 아니고 기경팔맥으로 주천을 하는 진기의 질적인 변화 과정 중에 하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3. 수진선원에서는 원명님의 주장처럼 "육전위대환단"인 하단전의 "단"을 대약이라고 하지 않고 소약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수진선원의 대약은 "구위구전환단" 즉 3단전에 생긴 3개의 구슬이 하나로 합쳐진 것을 진정한 "대약"으로 규정합니다.

무슨 천마(天魔)나 음마(陰魔)는 다 두렵지 않습니다. 가장 두려운 것은 인사마(人事魔)입니다. 사람이 당신을 찾으면 귀찮습니다. 보면 진짜 짜증납니다 [출처] 마구니|작성자 samadhi.(남회근의 유마경 강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