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무념무상님 수련기(임독유통 과정에서 강호흡으로 실패)

2022. 10. 27. 10:28선도실/독학자 체험기

선도 체험기. 소주천 수련기. 단전호흡 체험기. 기수련기 

 

 

3월 21일

 

안녕하세요. 수련기 올립니다. 아마 수련기는 2일이나 3일정도 한번 올릴것 같습니다.

매일올리기에는 요즘 준비하는 공부나 업무때문에 힘들것 같아요.

 

새롭게 자세잡고 새로 호흡법 익히고 항문조이기방법 다시 익히느라 조금 힘들었는데 이제는

익숙해 졌습니다. 호흡의 길이는 자연상태 호흡보다 2배에서 3배정도 입니다. 처음 두배였는데

편하게 호흡이 되는게 약 3배정도까지 자연스럽게 길어 졌습니다.

 

하루 2회또는 3회 30분~50분, 1시간 정도 좌공 선골호흡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특이감요약

1. 주요 혈 주로 미려, 협척, 머리 뒷꼭지가 어제는 뜨겁다보다 더욱 뜨거운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순차적인게 아니라 미려가 뜨거울때도 있고 협척이, 뒷꼭지가, 미려와 협척 사이도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뭐 순서는 랜덤이네요.

   이게 수련시에만 느껴지는게 아니라 일상생활 할때도 느껴집니다.

2. 수련시 손, 등, 배, 아랫쪽 이렇게 땀에 납니다.

3. 미려에서 뭔가 물방울이라 해야하나 공기 방울이라 해야되나 아튼 그런것들이 올라가는 느낌과

   협척위로 조금씩 빠져 올라가는 느낌.현재는 협척위주로 많이 느껴집니다.

4. 질의 응답에 말씀드린것 처럼 협척과 선골이 상당히 아픕니다. 선골이 많이 뻐근하고 호흡시 많이 부풀어

   오르네요(등포함).

 

이상입니다.

 

3월 25일

 

안녕하세요.

 

좌공 선골호흡 매회 수련 30~50분,

현재는 계속 말씀하신것 처럼 선골에만 집중하고 호흡하고 있습니다.

협척의 통증은 전에는 지속적인 통증이였던게 지금은 아픈경우도 있고

아프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어제 저녁 수련시 먼가 통증이 가라 않는 느낌이

있었으나, 다음 수련에 또 아프다 말다 하더라구요. 아랫배가 최근들어 가끔 아픈데요.

 

조금 색다른 것은 미려혈의 온기(따뜻함)이 일상생활에서도 느껴집니다. 호흡시에만

느껴지던게 현재는 운동을 하거나 앉어있거나 하는 평소 생활에서도 느껴지네요..

미려혈 뻐근함은 현재 없습니다.

 

다른 기감들도 있을 수 있으나, 최대한 선골호흡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3월 26일

 

안녕하세요. 오늘 비옵니다.

 

음교혈호흡수련 하루 3회 30~50분 좌공수련

 

음교혈로 집중을하고나서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음교혈로 집중을 하는데

오히려 선골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하며, 전보다 더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또한 선골이 탄력이나

탄성이 있는것 처럼 들숨과 날숨에 움직였습니다. 그러면서 강한 압박으로 뻐근한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전일은 호흡의 길이가 자연스럽게 더 늘었습니다. 배가나오는것보다 들어갈때 선골쪽으로

쭈욱 땡겨간다고 해야하나요. 그렇습니다.

주의 사항을 지키며 호흡시 배를 내밀려고 힘을 주거나 하진 않으며, 자연스럽게 나오는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호흡을 잡아도 선골 및 주요 혈이 뜨거워 집니다. 잠들기전 수련시 호흡중 선골에서부터

시작하여 협척위로 뭔가 따뜻(?)한 물(방울)같은게 흘러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회음쪽에 좀 시원한 촛점(?)이 맞추어지는듯 하더니.. 그런 느낌이 시작되었습니다.

 

봉고시에는 여전히 의식이 빨려들어 가는것 같은데, 다른점은 좀된것 같은데,, 봉고를 하고 나면

선골(?) 암튼 근처가 바로 따뜻해졌다가 의식에서 깨면 다시 원상복구 되는 느낌입니다.    

 

 

3월 29일

 

안녕하세요. 몇일간 못올렸네요.

 

좌공음교혈 호흡 3회 수련 20~50분

 

꾸준히 음교혈을 관하면서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몇일전부터 참장공과 병행을 해서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보다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진것 같습니다. 호흡은 편안하며, 협척에 통증은 이제 아플때도 있고

아프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어제 수련에서는  다른것 보다 음교(회음)가 호흡시 마다 부푸는 느낌을 상당히 많이 받았습니다. 전수련기에

올렸듯이 물줄기가 상승하는 듯한 느낌은 매수련시 마다 받고 있습니다. 그 느낌에 등쪽 혈에 뜨거운 촛점을

맞추는 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다른것에 신경쓰지 않고 음교혈에 집중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수련중에 한번은

호흡을 잊고 집중이 되었으나, 자주 있진 않네요..

 

4월 31일

 

회원님은 기감이 예민하기 때문에 본인이 느끼는 것은 실재와 다르다고 합니다.  

각혈이나 부분부분 뜨거운 느낌은 통로가 원활하지 않아  저항에 의한 마찰열입니다.
계속 수련하게 되면 뜨거운 것이 지나 서늘하면서 청량해지고 또는 미열로 남게 됩니다.

 

그 때까지 좌공으로 선골호흡을 좀더 계속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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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은 나이도 비교적 젊고 수련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유통단계에서 정체되고 있는 것은 무엇가 잘 못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몸 여기저기에서 땀을 흘리면서도 발전이 없는 것 만으로 판단하면 회원님은 강호흡을 하고 있다고 의심됩니다)

 

호흡은 들숨에 몸 어느 부분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강호흡입니다.

식생활이나 몸관리에 큰 문제점이 없다면, 수련을 하면서 기감을 찾아 의식이 단전을 떠나거나, 잡념이 많거나, 또 다시 의념수련을 하고 있지나 않은지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찾아서 해결하지 못하면 또 다시 실패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면 시간을 내서 선원에 가서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월 2일

 

안녕하세요.

전일부터는 좀더 선골에 집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번주부터 참장공 수련을 병행하면서 좀더 잠념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자

노력중입니다.

 

좌공 선골호흡

 

참장수련50여분을 하고 스트레칭후 잠들기전 선골에 집중하여 호흡을 하였습니다.

기감에 신경쓰지 말고 단전에 집중하고자 다짐을 하고 여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호흡했습니다.

몇주전부터 느껴지던 각혈의 촛점을 맞추듯 뜨거운 느낌은 몇일전 옥침(?)을 끝으로 느껴지진

않습니다.

 

전일 수련에 남는 것은 땀입니다. 단전에 집중하고 몸의 반응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더욱 노력했습니다.

두가지만 기억에 남아서 적겠습니다.

 

1. 선골부터 척추라인을 따라 뜨거운것도 아닌 차운것도 아닌 기운이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꼭 파스를 붙여놓은 느낌, 또한 몇일동안 통증을 느꼈다 느끼지 않았다 했던 협척에 통증을

    느꼈으나 전만큼 강한 통증은 없었습니다.

2. 봉고를 하고 의식에서 깨서 몸을 보니 등에 땀이 흥근했으며, 이마에 까지 땀이 나있었습니다. 그런데

   호흡중에 뜨겁다는 것을 느끼진 않았던것 같은데, 땀(옷이 베에날 정도이 나있었습니다.

 

기감에 시선이 가는 것을 고치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단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시선이 간것 같습니다. 항상 올바른 길로 안내해 주시고자 노력하시는 수진님께 감사드립니다.

 

4월 3일

 

안녕하세요.

 

좌공선골호흡 40~50분

 

꾸준히 선골에 집중하여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전일은 조금 피곤하여 평소보다 한시간정도 일찍

잠들기 위해 빨리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전날 수련련기와 비슷합니다만, 협척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기억에 남는 기감만 적어봅니다.

 

전일은 간혈적으로 강하지 않게 느꼈던 이마가 당기는(?)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아랫배 쪽에 뜨거운 뭔가가 뭉처져서(?) 돌아다닌다는 느낌이 새로 나타 났는데, 시선을 빼앗길까봐 선골쪽으로

더욱 집중했는데도 느껴졌습니다. 전일은 아랫배 밑으로 해서 선골라인까지 전체적으로 아랫쪽에 축축하도록 땀이 났습니다.

 

수련을 마치고 남은 느낌은 전체적으로 상쾌함과 피곤함이 가셨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피곤하여 일찍수련하고

잠들려고 했는데, 잠이 오지 않아 참장수련을 40여분정도 더 하고 잠들었습니다.

 

수식관법으로 집중을 하고 있는데, 호흡의 포인트를 날숨에 맞추어서 하고 있습니다.

날숨에 맞추다보니 집중하고 수련하면 어느정도 지났는지 알수 없지만 자세가 트러져 있다고 느끼곤 몸을

바로 하는데, 허리를 바로하고 수련을 해도 어느순간 몸이 내려갔다고 느껴지며, 목을 바로 세웠는데, 앞으로

좀더 숙여져 있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수련중에 몸을 바로 해도 되는지요?

 

4월 7일

 

안녕하세요 주말 잘보내셨나요?

 

좌공 선골호흡수련

 

지속적으로 선골에 집중하며 수련을 하고 있습니다. 수련에 깊어지면 시원한 느낌을

받습니다. 어떨땐 물방울(?)같은게 미려혈부터 올라가는것 같다가도 어떨때는 다른 느낌 시원하고 따뜻한.

현재 협척의 통증은 없으며, 무리하게 운동을 한날이나 육체적인 노동을

하면 가끔 통증이 느껴지는데, 그렇게 강도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참장수련을 지속해서 병행하고 있는데요 참장 수련을 하다보면 회음(?)또는 그 아랫쪽(엉덩이)에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듯한 느낌은 뭔지요. 최근에는 좌공수련을 할때도 느껴지는 경우가 있던데..

 

평소에도 기운이 작용을 하는건가요? 전일 처갓집에서 일을 도와 드린다고 장작패기를 하는데

몸과 근육은 힘이드는데, 시원하다고 해야하는 기운이 올라와 기분좋게 일을 했습니다.

 

수진님 말씀처럼 좀 예민하고 생각보다 앞서서 느끼니 도무지 감잡기가 어려워 단전만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