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3. 08:43ㆍ수진실/티베트 밀교 수련
밀교의 중맥 수련은 음기 수련
의가는 (침술) 인체 정중앙의 앞 부분에 존재하는 기맥을 (아랫 입술부터 회음) 임맥이라고 하며, 임맥의 좌우에 위치한 2개의 기맥을 충맥이라고 합니다. 선가의 충맥은 인체의 백회와 회음을 연결하며 몸속 중앙을 관통하는 1개의 기맥이며 (의가에서는 쓰지 않는) 선가 전용 기맥입니다.
사이비들은 의가의 충맥과 선가의 충맥, 그리고 밀교의 중맥을 동일한 기맥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3개의 기맥은 각각 전혀 다른 곳에 존재합니다.
혼동하는 이유는 사용하는 용어가 비슷한 측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이비들이 의가의 충맥과 선가의 충맥이 전혀 다른 위치에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수련 담화: 선가의 충맥과 의가의 충맥, 그리고 밀교의 중맥을 참고하세요)
참고 1. 선가의 충맥

참고 2. 의가의 충맥

참고 3. 밀교의 중맥과 좌우맥
밀교의 중맥은 선가의 임맥과 (백회에서 회음) 동일 선상에 있고 좌우맥은 의가의 충맥과 비슷한 곳에 있습니다. 밀교의 중맥은 3맥 중에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의가의 충맥이나 선가의 충맥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이비들은 밀교의 중맥을 선가의 충맥이나, 심지어 독맥이라고도 합니다. 전부 자신들의 수련법을 선도의 정법처럼 보이기 위한 거짓말이며, 사람들을 유혹하여 돈을 벌기 위한 수법입니다.
밀교의 중맥 수련은 단전의 역할도 모르고 있으며 진기의 개념도 음공수련의 음기에 해당합니다. 음기는 무겁고 차가운 특성이 있어서 (음기) 스스로 기맥을 개통할 수 없기 때문에 (의념으로 개통하는) 중맥 이외의 다른 기경팔맥의 존재를 알 도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밀교의 중맥이 선도의 충맥이나 독맥일 수 있겠습니까?
중맥 수련은 음기 수련이기 때문에 독맥을 먼저 개통하는 양기 수련과는 정반대로 임맥을 (밀교의 중맥) 먼저 개통하는 것이 수련의 특징이면서 핵심입니다. 음기는 인체의 백회와 임맥을 통하여 몸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모든 음공수련은 몸 외부에서 의도적으로 끌어오거나 자연적으로 들어오는 기운을 진기로 인식합니다. 필자도 수련초기 단월드에서 수련중에 백회를 통하여 엄청난 기운을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선도의 정법을 몰랐던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현상을 경험하고 감격했었습니다.)
그러나 중맥 수련은 극히 일부분인 중맥 이야기를 빼면 선도수련과 전혀 관련이 없고, '고급공법'에서 확실히 알 수 있듯이 상단전에 집중하는 명상 수련법입니다.
상단전 수련은 특이 능력이 잘 생기기는 하지만, 아래의 중맥 개통후의 현상 중에서 '하늘을 날아다닌다'거나, '육신통이 생긴다'는 등의 지나친 과장 광고는 개그로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런 과장에 세뇌된 어떤 서양인은 과거에 자신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밀교 수행승을 직접 보았다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우주인과 조우했다'거나 '납치 당했다가 풀려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처럼 믿음이 강하면 환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남회근의 개정법에서 나오는 '두개골의 구멍'처럼 실제로 '하늘을 날 수 있다'면 공개 시현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성공한 이후에는 자신이 부처나 예수를 자처하고 세상의 모든 종교와 수행법을 통일 하겠다고 해도 누가 무어라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참고
1.중맥 수련법은 다음에서 (중맥 수법)으로 검색하여 읽어 보시기 바라며 수련법의 대부분은 선정에 들어가기 위한 방편을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니 명상수련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2.중맥 수련법에서 (초급공법 제5보 관맥) 흡호를 반복하면서 가상의 중맥을 오르내리며 관찰하는 내관법은 음공에서 중요시 하는 중맥(임맥)을 개통하기 위한 수련입니다.
3.중맥 수련법에서 (고급공법 제3보 통찰) '검은 동굴'은 남회근이 유마경강의에서 말한 '정좌 속의 빛 남색'과 함께 상단전에 시선과 의식의 집중이 잘 될 때 나타나는 상이며, 검은 동굴이 남색 보다 더 깊은 선정에 들어가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주의 큰 공간'도 깊은 선정에 들어간 사람이나 볼 수 있습니다.
4.상단전 수련은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은 크지만 신통력 등 특이능력이 비교적 잘 생깁니다.
------------------------------------------------------------------------------------
중맥 개통후의 현상 ( 수련법원리 참고자료 )

잠심 ・ 2018. 7. 24. 22:48
<input title="URL 복사" class="copyTargetUrl" style="display: none;" type="text" alt="url" value="http://blog.naver.com/cheryrat/221325807840" />
모셔온글] 중맥 개통후의 현상
제목 : 중맥수지법
중맥은 서장밀교에서 명맥(命脈),대도맥(大道脈)이라 하고, 범어로는 아푸또우디(afudoudi)라 하며 티벳어로는 우마(wuma),건다마(gendama),수오수오마(suosuoma)라 한다.
이러한 명칭은 모두 중맥의 중요성과 공능을 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명맥은 중맥이 일체 중생의 생명의 근원이라는 것을 표시한다. 위 중맥의 명칭들 중 대도맥은 그 중요성을 표시한다.
즉, 중맥이 성불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말한다. 범어 아푸또우디는 중맥의 공능을 말하고 있다. 뜻은 모든 묘한 지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티벳어 우마는 중맥이 성취의 어머니라는 뜻이며, 또 다른 중맥에 대한 티벳어 명칭인 건다마는 일체의 공덕지혜를 생겨나게 할 수 있으며, 일체 모든 것이 이곳으로부터 생겨난다는 뜻이다.
중맥의 중요성은, 그것이 중생이 고통의 바다를 벗어나는 지름길이고, 성불열반의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밀법을 수행하여 얻는 첫번째 대성취가 바로 중맥의 개통이다.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신통력을 구비할 뿐만 아니라, 이미 생사와 열반의 차별이 없어진다. 때문에 <<협파다걸근본속>> 중에는 "기가 중맥에 들어가지 않은 자는 망상으로써 보리를 증명하려 하여, 마치 손으로 모래를 비벼 기름을 얻으려는 자와 같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럼 어떤 것을 진정으로 중맥을 통했다 할 수 있을까? 여기에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중맥이 통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몇가지 중맥개통 후의 현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힘이 강해지고 추궁하고 따지는 것이 없다.
2.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하늘 높이 비행할 수 있고, 자유롭게 유유히 돌아다닌다.
3.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오안 육신통을 구비하게 된다.
4.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아홉빛깔 무지개와 같은 광명이 몸을 뒤덮게 된다.
5.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모든 언어가 주문과 같은 효과를 갇게 된다.
6.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시방(十方) 모든 부처님들의 지혜관정을 받는다.
7.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일체 경론에 통달하여 아무런 장애가 없다.
8.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과거,현재,미래의 삼세업보에 통달하는 지혜를 얻게 된다.
9.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대자대비한 마음이 주위로 퍼져 세상에 널리 퍼지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게 된다.
10.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무루의 신통을 얻게 된다.
11.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일체의 상(相)들을 멀리하게 되고, 정(定) 가운데 청정하며 오염되지 않는다.
12.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광명대정(光明大定)이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
13.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일체 부처님의 지혜를 성취하며, 번뇌와 보리가 차별이 없어진다.
14. 중맥개통 후, 수행자는 반드시 아다얼마금강왕불의 원만하고 묘한 지혜를 성취하게 된다.

'수진실 > 티베트 밀교 수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밀교의 중맥 수련법 (2) | 2023.01.19 |
---|---|
5. 탄트라. 좌도밀교의 탄생 (2) | 2022.10.24 |
4. 밀교의 형성과 불교의 소멸 (2) | 2022.10.24 |
3. 탄트라, 좌도밀교의 진실(오쇼 라즈니쉬의 실체) (1) | 2022.10.23 |
1. 밀교(흑교 본교파)의 수행법은 사이비선도 (3) | 2022.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