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회풍이란 무엇인가

2022. 10. 15. 10:00선도실/수진비결 요약

기혈이 열리면 이때부터 정식으로 봉고 수련을 통해 약을 생산할 때이다. 주천을 행한 후, 수련을 마무리지을 때, 진기가 황정에서 뚝 떨어져 기혈로 입실할 때는 감각이 특별하다.
 
 회오리바람 비슷한 현상이 생기며 끝(단전)으로 갈수록 힘이 증가하고 회전 속도도 상승한다.

봉고할 때 일어나는 소용돌이를 "회풍"이라 한다. 수련이 거듭되고 매수련마다 봉고로 마무리함에 따라 회전 반경은 극히 작고 회전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극한 상황에 이르러 생겨나는 것이 있는데 이를 소약이라 한다.

이 과정에서 진기가 구체적인 구의 형태를 띄며 생성되어 가는데 개별적인 특징들이 있다. 
 
이렇게 자기 나름대로의 안정된 특징을 지닌 형상이 생명력을 지니고 진화하기 위해서는 기혈에서 진기(眞氣)와 진신(眞神)이 만나서 응결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