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남회근은 가짜 불사신

2022. 10. 20. 08:36수진실/남회근의 망언

남회근의 참동계 강의 6 - 기주맥정과 기진맥진

주역 참동계 제 1장

건곤(乾坤)은 역(易)의 문호(門戶)로 모든 괘(卦)의 부모다. 감리(坎離)는 광곽(匡郭)으로 수레통을 움직이게 하고 굴대를 바로잡는다. (중약) 음양(陰陽)의 도(道)를 도맡아 다스리는 일은 오히려 마부가 말의 재갈과 고삐를 잡고 표중에 따라 법칙을 지켜 수레바퀴 자리를 따라 안에서 밖을 제어함과 같다. (자하도인 역)

참고 : 위백양 진인은 참동계의 첫장에 선도가 "음양의 도"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수진구요" 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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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동계 강의』에서는 저자가 거듭 강조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기맥에 대한 올바른 이해다. (최일범 번역)

남회근이 '참동계 강의'에서 특히 강조했다는 "기맥" 또는 "기주맥정"은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위백양의 "주역 참동계"에는 나오지도 않는 단어입니다. 참동계 강의와 주역 참동계를 조금만 비교해 보아도 참동계 강의가 위서라는 필자의 주장에 동의하게 될 것입니다.

남회근이 강조했다는 "기맥"과 "기주맥정"에 대한 정의도 수시로 바뀌는데 이는 남회근의 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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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인들은 단지 기맥(氣脈)만을 말하지만, 기는 기(氣)고 맥은 맥(脈)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니 기주맥정(氣住脈停)을 알 리가 없지요. 몸속의 기(氣)가 온통 충만해져야만 비로소 기주(氣住)라 합니다. 몸속에서 기(氣)가 흐르는 것을 느끼는데, 이것이 바로 맥(脈)입니다. 수련을 통해 이 맥(脈)이 정지할 정도에 이르러야 비로소 철저한 불누단(不漏丹)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기까지는 연정화기(煉精化氣)에 불과합니다. (출처: 교육 원문보기 글쓴이: 우주식 강의)

참고

1. 소주천이 잘 진행되어 모든 기맥이 잘 개통되고 기가 충만한 상태가 되면, 수련을 할 때마다 실제로는 힘차게 주천이 되지만 (비포장길에서는 덜컹거리지만 잘 포장된 도로에서는 자동차가 조용히 달리 듯이) 기맥에서는 오히려 주천의 느낌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주맥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2. "맥이 정지할 정도"라는 남회근의 말은 소주천을 경험하지 못해서 '기맥'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기맥의 일부가 막히면 병이 생기고 완전히 막히거나 정지하면 인간은 죽습니다. 남회근은 기주맥정을 기진맥진으로 ( 氣盡脈盡) 오해한 것입니다.

3. 기주맥정은 소약 이전에 생기는 현상이니 연정화기의 초반기에 나타나는 증험입니다.

그래도 "불교수행법 강의"에서는 아주 틀린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참동계 강의"에서는 갑자기 "호흡이 정지하고 심장도 움직이지 않는 경지"라고 헛소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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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맥을 통하는 것은 최후에 ‘기주맥정’에 이르기 위함입니다. 호흡이 정지하여 신체에 감각이 없고 몸에서 기맥이 흐르지 않고 심장마저 움직이지 않는 경지이지요. 불가에서는 도가의 선기정륜을 정(定)이라고 합니다. 고요해서 움직임이 없다는 뜻이지요. 수도 공부가 이 경지에는 도달해야 비로소 결단(結丹)을 말할 수 있습니다.” (참동계 강의「13강」중에서)

참고

1. 불사신이라면 몰라도 호흡이 정지하고 심장이 움직이지 않으면 모든 인간은 죽습니다. "심장이 움직이지 않고도 죽지 않는 경지"를 이루었다는 남회근이 100수도 못하고 죽었다는 사실은 그의 언행이 거짓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 남회근은 "기주맥정"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하여 생각을 멈추었더니 "심전도가 일직선이 되었다"는 터무니 없는 거짓말까지 합니다. 이런 짓은 생리.의학 분야에 무식하고 혹세무민하는 사이비 교주나 하는 짓입니다.

실제로 남회근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남회근을 교주로 추대하려고 우상화 작업을 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남회근의 망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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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1. 뇌사

뇌사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의 기능이 비가역적으로 손상을 받고 자발 호흡이 없이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유지하며 일정기간 자동 박동 기능을 가진 심장이 기능을 지속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 기능이 정지하면 여러 가지 방법에도 불구하고 수일내지 2주내에 심정지 사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학적 사실입니다.

2. 식물인간

식물인간은 뇌의 일부가 손상을 입어 의식이 없지만 뇌간은 생생히 살아있다. 인공호흡기가 없어도 자발적으로 호흡할 수 있고, 가끔 눈을 깜박이거나 신음소리를 내기도 한다.

참고

1. 사람은 의식을 잃고 기절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심지어 뇌사자나 식물인간의 심장도 움직입니다. 더구나 수련을 통하여 기주맥정의 상태에 이르거나, 생각을 멈추고 깊은 정에 들어갔다고 '호흡이 정지하고, 심장이 움직이지 않는다" 는 말은 미친 소리입니다.

2. 남회근은 선도 초보자이기 때문에 그가 주역을 통달했다고 하더라도 정법 선도의 높은 경지를 다룬 위백양의 "주역참동계"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해설할 수 없으니 엉뚱한 이야기를 남발한 것입니다.

3. 정규 초등교육을 받지 못한 남회근은 인체의 생리적인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궤변으로 남을 현혹하기 위하여 터무니 없는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논쟁에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최대의 무기는 "무식"이라는 말이 생각 납니다.

"無羞惡之心 非人也(무수오지심 비인야)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맹자의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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