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20. 08:41ㆍ수진실/남회근의 망언
남회근의 참동계 강의 3 - 참동계는 위대하나 대약은 거짓?
주역 참동계 제 11장
水(수)가 盛(성)하면 火(화)가 소멸되고, 함께 죽어 厚土(후토)로 돌아간다 三性(삼성)이 이미 만나니 本性(본성)은 宗祖(종조)를 함께 한다. 巨勝(거승)은 오히려 연령을 연장하니, 還丹(환단.선단)은 입에 넣을 것이다. 金性(금성)은 패후하지 않으니, 그러므로 만물의 보배가 된다. 術士(술사)가 그것을 服息(복식)하면 수명의 長久(장구)함을 얻는다. (자하도인 역)
참고 : 삼성내단이 (상.중.하단전에 각각 1개씩 생긴 3개의 구슬) 하나로 합쳐진 대약을 '복식하면 장수한다'고 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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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참동계"는 주역에 통달하고 정통선도에서도 높은 경지를 이룬 사람도 해설하기 어려운 책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책에서 저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뜻의 용어도 비유나 상징적인 문자를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문자를 잘 아는 사람도 당시에 사용된 문자의 고증도 필요할 것입니다.
남회근이 주역과 문자에는 통달했는지 모르나 정법선도의 소주천도 못한 초보자가 그처럼 많은 난관이 있는 "주역 참동계"를 해설한 책을 펴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는 "정좌수도강의"에서 자신은 초보라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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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생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될 수 있을까 하여 이같이 초보적이고 평범한 연구결과를 내놓게 된 것이다. 재삼 말하거니와 내가「초보」라고 말한 것은 결코 겸허한 말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보다 깊은 경지에 들어가려고 한다면 실로 이 책이 그 오묘함을 감당할 수는 없다. [출처]정좌 수행의 이론과 실제,남회근,명상|작성자휴먼 레이스
참고
1. 그가 "겸허한 말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라고 한 것은 "높은 경지를 이루었다"는 사람들을 역설적으로 망신을 주기 위한 거짓말입니다. 즉, "나 같은 초보자도 아는 것을 너희들은 왜 모르고 있냐"는 뜻입니다.
2. 남회근은 당시부터 스스로 높은 경지를 이루었다고 자만하고 있었으면서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증거로) 그는 "정좌수도강의"에서 선도의 높은 경지의 수련 과정을 자신이 정통한 것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3. 그런데 필자가 판단하기는 그가 정말 소주천도 못한 왕초보자라는 것입니다. 그의 경험담을 전적으로 믿더라도 겨우 소주천 과정 뿐이고, 그 이후에는 오랜동안 불교나 밀교 계통의 수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는 무슨 이유인지 정법선도의 근본인 단전과 대약을 미신과 암이라며 저주를 퍼부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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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전이란 도교 수련에서 필요한 관념상의 것이지 그 속에 어떤 구체적인 형태를 지닌 단약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만약 이런 것이 생겼다면 그건 장암이나 폐암, 간암 등일 것이다. 정좌를 수련하는 사람은 절대 이런 미신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출처 :주역강의 원문보기▶ 글쓴이 : 태공)
참고
1. 남회근은 독학으로 소주천을 했다고 자만 했지만 아무도 인증을 해주지 않는 중국 선도계에 증오심이 생겨 악의적으로 막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 평생을 수련해도 자질이 부족하거나, 좋은 스승을 만나지 못하거나, 사이비 선도수련이나, 명상계통의 수련을 하면 하단전에 단약(대약)이 생기지 않습니다.
3. 시대는 다르지만, 자만심이 남다른 조선의 북창 정렴과 함께 남회근은 (비유와 상징인 고서의 300 주천을 했지만 대약이 안되니까) 자기처럼 뛰어난 사람이 열심히 해도 안되는 것이라면 이세상 누구도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전에 생긴다는 대약은 (구슬) 거짓이라는 결론을 내렸을 것입니다.
이처럼 단전에 구슬이 생기는 정법선도를 미신으로 취급하던 사람이 "비로자나불 칠지좌법"에서 대약의 존재를 인정하고, "참동계 강의"에서는 갑자기 양심선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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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큰 약[大藥]이 장차 생겨날 현상입니다. 큰 약이란 바로 금단(金丹)인데, 자기 자신의 생명 가운데 있는 것으로, 스스로의 단련을 거쳐 회복하여 이 약을 얻을 경우 장생불사(長生不死)합니다. [출처]비로자나불 칠지좌법|작성자무극진일자
수도 공부는 절대 미신이 아니며 아무도 자연의 법칙을 거스를 수는 없다. 「60강」중에서 출처: 남회근의 참동계강의
참고
1. 선도계에서 대약의 존재를 부정하면 사이비라는 오명이 따라다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마지못해서 대약을 "자기 자신의 생명 가운데 있는 것" 이라며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자신의 말을 편리한 대로 수시로 뒤집는 것은 '후안무치'(厚顔無恥) 한 남회근의 특기이며, 그의 뻔뻔함은 존경스러울 지경입니다.
3. "수도 공부는 절대 미신이 아니며"라고 선언은 했지만, 단전에서 구슬이 생기는 현상을 믿지 못하는 남회근은 참동계 강의에서 단전의 역할과 그곳에서 생성되는 대약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즉, 단전에서 진기가 생성되고, 대약이 만들어진다는 정법선도의 "연정화기"를 부정한 것입니다.
남회근의 황당한 짓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믿지도 않는 참동계를 해설하면서 "전무후무한 위대한 저서"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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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동계는 “전무후무한 대단히 위대한 저서”이자 수많은 단경 도서가 나왔지만 “참동계를 뛰어넘는 책은 없었다". “참동계에는 수행 공부의 모든 방법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다른 곳에 가서 따로 스승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책이 바로 스승입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읽고 또 읽으면 어느새 통달하게 될 것입니다.” (74강) 출처: 남회근의 참동계강의
참고
1. 남회근의 "참동계 강의"는 다윈의 "종의 기원"에 나오는 자료를 왜곡하고, 통계를 조작하여 창조론을 옹호하는 책을 쓰는 짓과 비슷합니다.
2. 남회근이 갑자기 참동계나 단전에 구슬이 생기는 정법선도를 믿는 마음이 생길 수도 없으며, 밀교 수련을 오래했다고 바른 안목이 생길 수도 없습니다. 그는 사이비 선도수련인 "중맥수련"을 정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3. 남회근은 오로지 책을 팔아 돈을 벌 목적으로 (소재가 궁색해지자) 남이 잘 다루지 않는 참동계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자만심이 발동하여 (남들이 어렵다고 하니) 자기 학식을 자랑질 할 목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전과 구슬을 미신과 암으로 생각하고, 소주천도 못한 초보자가 어찌 정법선도의 비조격인 "주역 참동계"의 높은 경지를 잘 해설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남회근은 "참동계 강의"에서 "주역 참동계"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이야기들을 장황하게 늘어 놓은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다음과 네이버에서 남회근의 "참동계 강의"를 수백 건 검색해 보았더니 단 하나도 "주역 참동계"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無羞惡之心 非人也(무수오지심 비인야)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맹자의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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