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보자 수련방법 4) 좌공 및 축기와 불씨 채약

2022. 10. 13. 08:34선도실/수진비결 수련과정

4) 좌공 및 축기와 불씨 채약

와공으로 충분히 수련이 되면 좌공으로 자세를 바꾸어 준다. 누어 있는 것이 편하다고 계속 누워서만 수련하면 기가 뭉쳐지지 않는다.


몸의 자세는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의 성질에도 영향을 끼친다. 기는, 형태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자세는 건강뿐만 아니라 수련의 효과를 급진시킨다.

좌공은 결가부좌나 반가부좌의 자세를 취한다. 가부좌 자세는, 단전의 중심인 기혈이 제대로 개발되게 하고 또 기혈에 기운이 잘 모이게 하는 자세다.


이 때 손이나 미려혈에서 느끼는 따스한 느낌은 양기의 발생에서 오는 느낌이다. 양기가 점차 농축됨에 따라 몸에서는 여러 현상이 타나날 수 있다.

 

선골호흡이 시작되면서 나타나던 호전현상은 이때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전에 심하게 앓았던 병이나 상처 부위가 다시 아프기도 한다. 

 

이런 현상들은, 모두 양기가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자연 치유력에서 기인한 것이므로 안심해도 좋다. 몸이 정리되고 나면 전보다 더 좋아진다.

수련이 지속됨에 따라 양기는 더욱더 강력하게 뭉쳐지며 후끈후끈한 열기를 느끼게 된다. 이 때가 불씨를 채약할 때이다.